유럽의 경우 주택에 소비되는 에너지는 전체에너지에서 약 40%, 

그리고 그중 82%정도가 난방과 온수에 사용되어진다고 합 

니다. 그래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주택의 설계와 에너지 효율을 

권장하고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난방온도를 훨씬 높게 유지하려는 경향이 뚜렷하여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는 것이 확실합니다.요즘 한옥이 각광을

받으면서 우리 주거문화로는 좋은 소식이 아닐수 없습니다. 

하지만 냉난방에 소비되는 비효율성을 극복하려는 노력은 반드시

해결하여할 부분입니다.

현재 양평 공사는 기둥을 세우고 대들보를 끼우는 골조 

조립단계에 와있습니다. 두채를 동시에 진행하다보니 시간이 

좀 걸리고있습니다. 그리고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한 

방법들이 차례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둥 세우기

인방끼우기

골조전경

대들보와 보아지 사이에 탄력성이 뛰어난 단열재를 넣어 보아지의 수축으로 

인한 틈새를 예방하였습니다.

도리와 장혀는 한옥에서 틈새가 많이 생기는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 도리에 홈을 

파서 해결하였습니다.

아마도 하중이 실리면 좀더 견고하면서도 틈새를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